RSAC 한국관이 외곽으로 밀린 이유,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여러분, 요즘 주식이나 코인 투자하시면서 글로벌 트렌드 얼마나 중요하게 보시나요? 저는 경제학과 나왔는데도 매일같이 새로운 정보에 쫓기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우리나라 보안 기업들이 해외에서 활약할 중요한 기회가 위기를 맞고 있더라고요.

세계에서 가장 큰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인 RSAC에서 한국관 규모가 반으로 줄어들었대요. 작년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내년에는 5개 기업만 모집한다고 해요. 게다가 부스 위치까지 한켠으로 밀려났다고 하네요.

진짜 안타까운 건 이 행사가 보안계의 ‘코인데스크 컨퍼런스’ 같은 곳이라는 거예요.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인데, 우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자신을 알리기엔 정말 좋은 기회였거든요.

근데 왜 이렇게 됐을까요? 알고 보니 지난 정부에서 예산을 삭감하는 바람에 한국관 운영이 불투명해지면서 참가 신청이 늦어졌대요. RSAC는 매년 꾸준히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위치를 배정해주는 시스템인데, 우리는 이제 다시 뒤에서 시작해야 한다니… 정말 아쉽네요.

제가 스타트업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건데,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면 정부의 꾸준한 지원이 정말 중요해요. 마치 주식 투자할 때 기업의 성장성을 보는 것처럼 말이죠. 단기적인 예산 절감이 장기적으로는 더 큰 손해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나라 IT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간다면, 결국 우리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작은 지원이 모여 큰 성과를 만드는 법인데, 앞으로 정부의 일관된 정책이 필요해 보여요.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12000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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