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이번주(3~6일) 코스피지수의 예상 등락 범위를 5800~6800선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증권사는 인공지능(AI) 수익성 논란과 차익실현을 하락 요인으로 꼽았으나, 상법 개정안 효과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가 지수를 방어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6300선을 돌파하며 고점을 경신했습니다. 26일 종가 6307.27을 기록한 데 이어, 27일에는 장중 6347.41까지 올랐으나 624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증권사는 반도체주 비중 유지를 강조했습니다. NH투자증권 나정환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당기순이익 컨센서스 457조원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56%에 달합니다. 외국인의 최근 순매도는 차익실현 성격으로 해석되며, 반도체 비중 확대 기조는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2월 수출 지표와 3차 상법개정안 효과에도 주목합니다. 2월 1~20일 수출액은 전년 대비 23.5% 증가했으며, 반도체 중심의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상법개정안 관련주에 대해서는 3월 주총(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요구가 세질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단행된 공습으로 지역 갈등이 확대될 경우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 증권, 지주, ESS(에너지저장장치), 화학, 유통, 헬스케어를 제시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건강관리, IT 가전(2차전지), 운송업종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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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