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은 HDC현대EP 대표이사 부사장에 신우철 세나테크놀로지 전 전무를 다음달 16일부로 선임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신 신임 대표이사는 약 30년간 삼성과 롯데그룹의 화학·소재 계열사에서 근무한 첨단소재 분야 전문가입니다. 삼성제일모직 케미칼사업부를 시작으로 롯데첨단소재 독일법인장, 롯데케미칼 마케팅 부문장, 세나테크놀로지 유럽영업총괄 전무 등을 역임하며 기초화학부터 스페셜티 소재(고기능성 특수 소재) 사업 운영과 글로벌 마케팅 경험을 쌓았습니다.
HDC현대EP는 자동차, 전기전자, 건설산업에 필수적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고성능 공업용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첨단소재 기업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9926억원의 매출과 4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인도와 중국에 이어 지난해 인도 3공장 양산을 시작하고 멕시코 법인을 인수하는 등 해외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HDC그룹 관계자는 신 신임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대표이사는 기존 컴파운딩(플라스틱 원료 혼합 가공) 사업 기반 위에 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건설 및 부동산 산업의 핵심 자재를 공급하는 HDC현대EP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읽힙니다. 신 대표이사의 글로벌 경험은 회사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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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