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디지털 전환’이란 말 정말 많이 들으시죠? 회사 업무도, 은행 업무도 다 디지털로 바뀌고 있는데, 생각보다 더 근본적인 곳에서도 이런 변화가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바로 ‘공공 행정’ 분야인데요, 그중에서도 ‘감사’ 업무가 AI를 만나 완전히 새로워졌다는 소식을 들고 왔어요.
얼마 전, 경기도가 ‘스마트 감사 플랫폼’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어요. 이 플랫폼의 핵심엔 ‘유오딧 버전 2.0’이라는 AI 솔루션이 들어갔거든요. 이게 뭐냐면, 감사관 분들이 계획을 세우고, 자료를 찾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모든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통합 시스템이에요. 마치 업무용 ‘넷플릭스’나 ‘노션’이 생긴 셈이죠.
근데 진짜 신기한 점은 AI 기능이에요. 예를 들어, 감사관 분이 “작년에 ○○ 관련해서 했던 감사 사례 좀 찾아줘”라고 평범하게 말로 질문하면, AI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관련 사례를 금방 찾아서 분석해 준다고 해요. 기존에는 서류 더미를 뒤지거나 여러 부서에 연락해 정보를 모아야 했을 텐데, 그런 수고를 덜어주는 거죠. 완전 업무 효율성의 혁명 아닐까요?
솔직히, 감사라고 하면 좀 딱딱하고 엄격한 이미지가 강했잖아요. 그런데 이 플랫폼은 감사를 받는 기관의 공무원 분들 편의도 많이 생각했다고 해요. 제출해야 할 자료 창구를 하나로 통일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해서 행정 부담을 줄여준다네요.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감사가 가능해지면, 당연히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한층 높아지겠죠.
이런 변화를 두고 행정안전부 감사관님은 “경험과 직관 중심에서 디지털·AI 기반 감사로 전환하는 선도적 모델”이라고 평가하셨답니다. 유엔파인이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이 솔루션이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우리가 살고 있는 지자체의 행정 시스템도 머지않아 더 스마트해질 것 같아요.
기술이 우리 생활을 바꾼다는 말, 이제 공공 분야에서도 제대로 실감이 가네요. 단순히 편리해지는 것을 넘어, 시스템 자체가 더 공정하고 투명해지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다음에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스마트 감사’란 말을 본다면, “아, 저기서도 AI가 열일하고 구나” 하고 생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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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3000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