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주변에 ‘AI’ 안 하는 스타트업 있나요? 저희 회사만 해도 AI 붐 타려고 진짜 안간힘을 쓰는데요. 그런데 바로 그 AI 투자의 최강자 중 하나인 코슬라 벤처스를 뒷받침한 사람이 떠난다고 해요.
셔나즈 다버라는 분인데, 실리콘밸리에서 30년 넘게 마케팅을 해오신 대가거든요. 이분 커리어를 보면 정말 놀라운 게, 항상 다음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하고 그 중심에 있었대요.
넷플릭스에서 DVD를 온라인으로 주문한다는 idea에 사람들이 웃을 때 거기서 일했고, 와lmart가 아마존과 기술 경쟁할 때 도왔고, 테라노스 스캔들 전에 이미 액체 생검을 설명하는 회사와 작업했대요. 진짜 예지력이 있는 분인가 봐요.
근데 이분이 코슬라 벤처스에서 한 게 뭐냐면… ‘반복’이에요. 되게 간단해 보이는데 실제로 하기는 어렵잖아요.
벤처 캐피탈은 제품이 없다는 게 핵심이래요. 스트라이프나 오픈AI처럼 tangible한 제품이 없는 거죠. 그래서 VC의 제품은 바로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대요.
코슬라 벤처스의 정체성을 ‘대담하고, 일찍, 영향력 있는’으로 정하고 이 세 단어를 “어디든 붙여놨다”고 해요. 그리고 각 주장을 입증할 회사들을 찾아다녔죠.
가장 효과적이었던 건 ‘첫 번째 투자자’ narrative였대요. 오픈AI에 첫 번째로 투자한 VC라고 계속 말한 거예요. 샘 알트만에게 허락도 받고요.
“VC에서는 12년, 15년이 지나야 유동성事件이 생기는데, 그때쯤이면 사람들이 다 잊어버린다”는 게 그녀의 지적이에요. 그래서 처음부터 계속 반복해서 말해야 기억에 남는 거죠.
스퀘어에도 첫 투자, 두어대시에도 첫 투자… 이 메시지가 먹히기까지 2년 반이 걸렸대요. “그런데 이 industry가 워낙 빨리 움직여서 저는 그게 빠른 편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제 코슬라 벤처스 하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오픈AI 첫 투자자’라고 기억하잖아요? 그게 다 반복의 힘이라니.
셔나즈가 founder들에게 해주는 조언이 정말 현실적이에요. “당신은 23마일을 달렸는데, 세상은 아직 5마일쯤에 있어요. 같은 이야기를 계속 반복해야 해요.”
우리도 가끔 ‘이 이야기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냐?’ 싶을 때가 있죠. 근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직 처음인 경우가 훨씬 많다는 거,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면 브랜딩이 왜 중요한지 매일 느껴요.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사람들이 기억해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잖아요. 특히 우리처럼 작은 회사는 더욱 그렇고요.
셔나즈 다버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짜 중요한 메시지는 지겹도록 반복해야 한다’는 교훈이 와닿았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핵심 메시지는 명확한가요? 그리고 그 메시지를 충분히 반복하고 계신가요?
한번쯤 돌아볼 만한 질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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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1/20/the-marketing-guru-who-helped-turn-khosla-ventures-into-an-ai-powerhouse-is-moving-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