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배송 추적하느라 쿠팡 앱 자주 들어가시죠? 저는 거의 매일 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그 편리한 쿠팡에서 생각보다 훨씬 큰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더라고요.
처음에는 4,500개 계정 정도만 유출된 줄 알았는데, 조사해보니 3000만 개나 된다고 해요. 한국 인구의 절반 이상인 셈이네요. 4536개에서 3000만 개면 거의 6000배 이상 늘어난 건데, 이건 뭐… 진짜 심각한 수준이에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나서서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렸다고 하네요. 보통 이렇게까지 나서면 정말 큰 사건이라는 뜻이거든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판단되면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해요.
제일 걱정되는 건 2차 피해에요. 유출된 정보로 스미싱과 보이스피싱이 활발하게 일어날 거라고 경고하고 있네요. ‘쿠팡 피해 보상’, ‘피해사실 조회’, ‘환불’ 같은 키워드로 사기 문자가 올 수 있다고 하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평소에 문자로 오는 링크 함부로 누르지 않는 습관이 있어요. 특히 ‘급하다’, ‘지금 바로’ 같은 표현이 들어가면 더 의심해보고요. 여러분도 꼭 조심하셔야 해요.
이번 사건을 보면서 개인정보가 정말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편리함과 보안 사이에서 항상 균형을 잡아야 하는데, 앞으로는 배송앱 사용할 때도 조금 더 신경 써야겠어요.
쿠팡 측에서는 비인가 조회로 원인이 파악됐다고 하는데, 정확한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이 빨리 마련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조금 더 주의하면서, 하지만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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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13000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