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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반년, 경기 아파트 거래량 성남·하남 급감 vs 화성·부천 증가

지난해 10월 15일 시행된 부동산 대책(이하 10·15 대책) 이후 경기도 아파트 매매 시장이 지역에 따라 뚜렷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규제가 집중된 지역에서는 거래가 위축된 반면,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본격화된 모습입니다.

경기부동산포털 자료에 따르면, 대책 시행 전 3개월(8~10월) 대비 시행 후 최근 3개월(11~1월)간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6619건에서 3만5002건으로 4.4%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 증감 추이는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규제의 직접적 영향을 받은 지역의 거래량 감소폭이 두드러집니다. 성남시는 거래량이 3,135건에서 1,139건으로 1,996건이 급감해 경기 내 최대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하남시(-911건), 광명시(-725건), 안양시(-642건), 수원시(-502건)도 큰 폭의 거래량 감소를 보였습니다.

반면, 규제를 피한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거래가 활발해졌습니다. 화성시는 거래량이 3,144건에서 3,921건으로 777건 증가하며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부천시(+404건), 남양주시(+399건), 군포시(+330건), 평택시(+298건) 등도 거래량이 늘었습니다. 특히 성남시와 인접한 광주시는 거래량이 627건에서 733건으로 16.9% 증가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고강도 규제 지역의 대출 한도 축소와 매수 심리 위축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으면서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비규제 인근 지역으로 실수요자가 이동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성남, 하남 등지의 수요가 생활권이 공유되며 규제 문턱이 낮은 주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단순한 지역 선호도를 넘어, 정책적 규제의 강도가 지역별 시장 흐름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 규제 가능성과 비규제 지역의 수급 관계, 인프라 확장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또한 화성, 광주 등 수요가 집중된 비규제 지역에서는 롯데캐슬 시그니처(3월 분양), 수자인 그라센트 2차(4월 분양) 등 대규모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공급 측면의 변화도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문 출처: 매일경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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