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산운용사가 처음으로 선보인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증시에 동시에 상장되었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가 3월 10일 나란히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상장 첫날인 10일 기준 두 ETF의 수익률은 KoAct 코스닥액티브 11.94%, TIME 코스닥액티브 4.1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날 코스닥지수가 3.21% 오른 것에 비해 높은 수치입니다.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들이 ETF에 편입되며 관련주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두 ETF는 코스닥지수를 비교지수로 활용하는 액티브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57개, TIME 코스닥액티브는 50개 종목을 포함하며, 운용 전략에 차이가 있습니다. 삼성액티브는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구성한 반면, 타임폴리오는 2차전지와 바이오 분야 핵심주에 집중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번 상장이 코스닥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IBK투자증권 김인식 연구원은 ETF 자금 유입이 개별 종목 수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기관 및 ETF 자금의 추종 매매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액티브 ETF의 특성상 운용사의 종목 선정과 교체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빠르게 변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합니다. 또한 두 ETF의 성과 차이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경우, 코스닥 시장이 지수 중심에서 벗어나 종목별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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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경제 증권](https://www.sedaily.com/article/20017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