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의 일환으로 선개발 부지 거주민을 대상으로 임시이주시설 입주를 진행 중입니다. 총 96실 규모의 시설에 현재 76명의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입주는 이달 및 상반기 내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임시이주시설 입주 주민들은 2029년 완공 예정인 임대주택에 입주할 때까지 약 4년간 해당 시설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급식, 생필품 지원, 폭염 및 한파 대응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업은 ‘순환형 개발 방식’을 적용합니다. 선개발 부지 주민을 먼저 이주시킨 후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이후 잔여 부지를 개발하는 방식입니다. 주택법 개정에 따라 이 사업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일반분양가 조정을 통한 사업 수익성 개선과 현물보상 할인율 상승이 가능해졌습니다.
현물보상 제도는 주민 재정착을 지원하며, 분양계약 후 전매가 가능해 소유주의 재산권 행사도 보장합니다. 또한, 임대주택의 주거면적은 기존 16㎡에서 21㎡로 확대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이탁 제1차관은 10일 현장을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김 차관은 선개발 부지 주민 이주 완료 후 연말 공사 착수와 차질 없는 주거환경 개선 약속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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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부동산](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6230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