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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견인 반도체 업황,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 제한적 전망

증권사들은 현재의 반도체 업황이 AI 수요에 의해 견인되고 있으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와는 수요와 공급 환경이 근본적으로 달라 강한 하락 사이클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입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메모리 반도체 수급 환경을 분석했습니다. 그는 2022년에는 증설 중 수요가 급감해 재고 증가로 이어졌지만, 현재는 재고 없이 AI 추론 수요가 먼저 증가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1년 글로벌 PC 출하량은 3억6000만 대였으나, 2022년에는 2억6000만 대로 감소하며 수요가 급격히 위축된 바 있습니다.

현재 반도체 수요는 소비재 중심이 아닌 AI 인프라 투자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채 연구원은 이란 긴장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더라도, 수급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2022년 같은 강한 하락국면 재현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도 업황 호조를 지적하며 생산 차질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전쟁으로 인한 헬륨 등 소재 수급난 우려는 있으나, 공급망이 다각화되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고객사들이 경기 둔화보다 AI 시장 선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단기 전망은 오히려 상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류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오히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TSMC의 주요 공정이 대만에 집중된 반면, 삼성파운드리에 대한 고객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투자 시사점으로 주주환원 정책 강화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으며, 배당 상향이나 자사주 매입 소각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메모리 반도체 초호황 증거가 지속되고 파운드리 회복 가시성도 높아진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출처: [네이버 증권](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article_id=0000045105&office_id=648&mode=mainnews&type=&date=2026-03-1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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