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화성이 해외 인프라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회사는 케냐 나이로비 BRT(Bus Rapid Transit, 간선급행버스체계) 도로공사를 수주하여 아프리카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고 5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을 받는 사업입니다. 총 공사금액은 약 784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입니다. HS화성은 이 사업에 40%의 지분으로 참여합니다.
사업은 영진종합건설과 협력으로 진행됩니다. 영진종합건설은 해외사업 운영을, HS화성은 국내에서 68년간 축적한 도로·교량 정밀 시공 기술력과 공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품질을 담당합니다.
공사 내용은 나이로비 외곽 간선도로 10.5km 구간에 대한 토목공사입니다. 고가교 2개소, 강교 3개소를 건설하며, BRT 전용 정류장 13개소와 운영기지(Depot)도 포함됩니다.
HS화성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2023년 6월과 7월 두 차례 현지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같은 해 8월에는 토목분야 직원 2명을 케냐 현지에 상주 발령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주는 2024년 7월 사명 변경 후 해외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한 HS화성의 첫 해외 성과입니다. 공사 시작 지점에는 주케냐 한국대사관이, 종점에는 발주처인 케냐 도시도로청(KURA) 본부가 위치해 회사의 기술력을 현지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S화성 장익모 해외사업팀장은 이번 BRT 사업이 교통혼잡과 대기오염 해소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EDCF 사업 참여 확대와 친환경 재생에너지, 해외 PPP(민관협력)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진출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 시장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주목됩니다. 특히 정부 개발 원조(ODA) 자금이 지원되는 인프라 사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함으로써, 향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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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데일리 부동산](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45046645381352&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