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공군부대 용지의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금천구는 4일, 해당 용지를 공공주택과 오피스, 상업·문화시설이 결합된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지는 약 12만5000㎡(약 3만8천 평) 규모로, 2024년 7월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로 지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용도와 용적률 제한이 없는 ‘화이트 존(White Zone)’이 되어 개발 유연성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또한 정부의 1·29 주택 공급 대책에 포함되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되는 등 행정 절차가 간소화될 예정입니다.
개발 기본계획안에는 4가지 주요 목표가 담겼습니다. 첫째, 정부가 발표한 공공주택 2900가구를 포함한 다양한 주거시설을 공급합니다. 둘째,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와 연계해 AI·ICT 중심 첨단산업 거점을 조성합니다. 셋째, 충분한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넷째, 군 시설을 현대화해 도심형 부대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금천구는 국유지인 해당 부지를 민간 협력 방식으로 개발할 방침이며,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시, 기재부, 국방부 등과 협의를 지속할 예정입니다. 구 관계자는 “서남권의 핵심 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고 금천형 직·주·락(일과 생활, 여가가 공존)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서남권에 대규모 주택과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공급한다는 점에서 지역 부동산 시장과 상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화이트 존’ 지정과 행정 절차 간소화로 실제 개발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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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부동산](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4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