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며 국내 증시의 정유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인한 원유 공급 우려가 주된 상승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9일 오전 9시 3분 기준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 대비 2,850원(12.26%) 오른 26,1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같은 시각 흥구석유(024060)는 4,450원(16.12%) 상승한 32,050원, S-Oil(010950)은 7,200원(5.55%) 오른 136,900원에 각각 거래 중입니다.
국제 유가 동향을 보면,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시간 9일 오전 7시께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습니다. 이는 2022년 7월 이후 처음입니다.
블룸버그는 쿠웨이트와 아랍에미리트(UAE)의 본격적인 생산 감축과 인프라 공격에 대한 우려가 유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공급 측면의 불확실성은 단기간 해소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투자 시사점으로, 유가 상승은 정유사의 제품 가격과 마진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고유가는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 우려를 키워 장기적으로는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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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데일리 증권](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489526645381680&mediaCodeNo=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