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수세가 6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5일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약 1조 8천억원(1조7964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증시에 투자 대기 중인 자금 규모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월 4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증권사 계좌의 주식 매수 대기자금)은 132조68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약 44조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시장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지난 3일 코스피가 7% 이상 급락했을 때 약 6조원을 순매수했으며,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13조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 5일에는 삼성전자(8042억원), 케이뱅크(3613억원), 현대차(3278억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섰습니다.
한편, 외국인의 매도세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5일 코스피에서 156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전날인 4일에는 순매수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한 달간 21조원을 순매도했던 흐름과 대비됩니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5일 8378억원을 순매수하며 적극적인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상승 방향성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기업 이익 전망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수출도 증가 중인 등 펀더멘털에 큰 변화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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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증권](https://www.mt.co.kr/stock/2026/03/06/202603052013313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