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장중 7% 가까이 급등하며 이차전지 업종을 선도했습니다. 24일 오전 9시37분 기준 삼성SDI 주가는 전일 대비 2만7500원(7.02%) 오른 4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강세는 최근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조치와 향후 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SDI는 지난 19일 보유 중인 삼성 디스플레이 지분(15.2%) 매각을 공식화했으며, 이는 장부가치만 10조 원 이상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입니다. NH투자증권 주민우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I가 연내 전고체 배터리 양산 라인 투자를 집행하고 2027년 하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SDI의 상승은 동종 업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3.41% 상승한 40만9500원에, SK이노베이션은 1.25% 오른 13만 원에 거래 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이 향후 실적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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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