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별 토지거래허가 신청현황 분석 결과, 지난달 신규 신청건수는 6450건으로 전월(4828건)보다 33.6% 증가했습니다. 신청 가격은 전월 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노원구(1914건)의 신청이 가장 많았으며, 강서구와 성북구(각 1128건), 송파구(1105건)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접수된 신청 건 중 5262건이 처리되어 향후 매매거래 신고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신청가격 상승률은 권역별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2.7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한강벨트 지역(광진·성동·마포·동작·양천·영등포·강동)은 1.89%로 서울시 평균(1.8%)을 상회했습니다.
서울시는 강남 3구 및 용산구에서는 중대형 이상 규모 신청건이 감소하며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강북 10개구와 강남 4개구(강서·관악·구로·금천)에서는 15억 원 이하 아파트 허가 신청건이 전월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3.49%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도 지난해 연간 5.6% 상승하여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신청 건수의 급증과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신청이 두드러진 점이 실수요자의 이전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신청가격 상승폭이 둔화되고 권역별 차이가 나타나는 것은 시장의 선택적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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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데일리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