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KURA돈이 되는 뉴스← 홈으로

서울 신혼부부, 대출규제로 내집마련 현금 1억원 추가 필요

서울 신혼부부 가구가 내 집 마련을 위해 필요한 현금이 대출 규제로 인해 약 1억원 가량 더 필요해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시는 22일 ‘2024 서울시 주거실태조사’를 활용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6·27 대책 및 10·15 대책 등 연이은 대출 규제로 인해 무주택 청년 가구의 평균 대출가능금액은 기존 2억 5513만원에서 1억 9282만원으로 6231만원 감소했습니다. 신혼부부 가구는 4억 776만원에서 3억 772만원으로 약 1억 4만원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각 가구 유형의 평균 자산 대비 41.7%, 30.7%에 해당하는 감소액입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대출 여력 감소가 실수요자의 주택 면적·품질 조정, 타 지역 이주, 또는 임차 전환을 유발해 자가 진입 시점을 늦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생애주기별 주거 사다리 형성을 더디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서울시 무주택 가구 216만 가구 중 76%인 165만 가구는 내 집 마련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청년·신혼부부 110만 가구가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이유의 88%(청년), 86.6%(신혼부부)가 ‘안정적 실거주’를 꼽았습니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 3000만원으로, 실수요자의 자산만으로 구매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정종대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은 실거주 목적 청년·신혼부부의 주택 구매 기회 확대를 위해 신용보강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차 가구를 위한 민간·공공임대 공급 확대 등 다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분석은 정부의 대출 규제가 실수요자 주택 구매 능력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을 수치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실수요자의 구매력 약화로 인한 거래 위축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정책적 보완 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출처 : 이데일리 부동산

© 2026 onkura.com
ONKURA

© 2026 ONKURA. 돈이 되는 뉴스, AI가 정리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