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KURA돈이 되는 뉴스← 홈으로

미국 AI 투자 트렌드 변화에 액티브 ETF, 지수형 ETF 수익률 상회

미국 기술주 투자 흐름이 소프트웨어 중심 빅테크에서 로봇,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하드웨어 형태의 AI)로 이동하면서, 이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액티브 ETF(운용자가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이 지수형 ETF를 앞섰습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20일 종가 기준) 국내 상장 나스닥 액티브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AI테크액티브’로 3.58%였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3.11%),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1.9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액티브 ETF의 수익률은 나스닥100 지수를 단순 추종하는 패시브 ETF(운용자가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인 ‘KODEX 미국나스닥100′(1.19%)이나 ‘TIGER 미국나스닥100′(1.13%)보다 높은 성과입니다. 미국채를 혼합 편입한 일부 액티브 ETF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액티브 ETF는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포트폴리오를 개편했습니다. ‘KODEX 미국나스닥AI테크액티브’의 주요 보유 종목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준 엔비디아, 알파벳, 브로드컴에서 20일 기준 루멘텀, 블룸버그에너지, 샌디스크로 변경되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비중은 3%포인트 이상 줄었고, 알파벳은 포트폴리오에서 제외됐습니다.

반면, ‘KODEX 나스닥100’과 같은 패시브 ETF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지수 구성 비중을 그대로 유지하며 최근 약세를 보인 빅테크 주식에 대한 비중을 조정하지 못했습니다.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도 최근 1개월 사이 루멘텀 비중을 늘리고, 전통 메모리 반도체 기대감을 반영해 샌디스크 비중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운용을 펼쳤습니다.

이번 성과는 AI 투자 트렌드가 하드웨어와 인프라로 세분화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액티브 운용의 민첩성이 유의미한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는 단일 지수 추종을 넘어 시장 흐름을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대응하는 운용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증권

© 2026 onkura.com
ONKURA

© 2026 ONKURA. 돈이 되는 뉴스, AI가 정리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