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주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며 다수 종목이 상한가에 올랐습니다. 19일 현대차증권, 한화투자증권, 상상인증권, SK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증권주 강세는 증권지수의 뚜렷한 상승률로도 확인됩니다. KRX 증권지수의 올해 상승률은 53%에 달해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는 증권사들의 실적 호전을 반영한 것입니다.
국내 증권사들의 연간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역대급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위탁매매(고객의 주문을 대신 체결해 수수료를 받는 브로커리지) 수익이 급증했으며, 투자은행(IB), 자산관리(WM) 등 다른 사업 부문도 호조를 보인 덕분입니다.
시장에서는 주식 거래대금의 급증과 제3차 상법 개정안 수혜 기대, 토큰증권(ST)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 등이 증권주 상승의 주요 동인으로 꼽힙니다. 증권 ETF도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올해 5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투자 시사점으로는, 증권주의 강세가 단순한 시장 동향을 넘어 거래대금 증가와 제도 변화라는 구조적 호재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증권주의 수익 연계성이 높음을 고려한 투자 전략이 요구됩니다.
—
출처 : 한국경제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