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증시에서 성장주 대비 배당주의 상대적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S&P500 Aristocrat 지수(대표 배당주 지수)는 7.7% 상승하며 S&P500 지수(-0.7%)를 크게 상회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증시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염동찬 연구원은 “2026년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유틸리티, 금융, 필수소비재 섹터가 2월 수익률 상위권에 위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코스피 고배당50 지수는 3.0%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배당소득세 인하가 배당주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인하 대상은 2026년 발생 배당부터 적용되며, 2월과 3월에 배당 기준일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1년 중 4분기 배당금 지급 비중이 높은 기업이라면 더욱 긍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배당 기준일이 2월인 배당소득세 인하 대상 기업에는 KT, KB금융, HD현대중공업, 하나금융지주, POSCO홀딩스, 우리금융지주, KT&G, 카카오뱅크 등이 있습니다. 3월 배당 기준일 대상 기업으로는 LG, LG전자, 포스코퓨처엠,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현대글로비스, SK가스 등이 꼽힙니다.
시장에서는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환경에서 배당을 통한 현금 흐름에 주목하는 투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당소득세 인하 효과를 고려한 장기적 관점의 투자 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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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