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전쟁 격화 여파로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됩니다. 환율의 장기적 방향은 전쟁 지속 기간에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환율은 지난주 1440원대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환율이 1500원까지 갈 것이라는 기대가 약해지면서 수급 요인이 바뀌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달러 매도가 시작되며 환율 상승 압력이 일부 완화될 수 있습니다.
한편,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 6000을 돌파한 날에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넘게 급락했습니다.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약화와 주가 강세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온 배경입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환율 변동성과 주식시장과의 연동 관계를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환율 급등은 수출 기업에는 긍정적이지만, 수입 물가 상승 등을 통해 국내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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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