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인 시장 변동성에 힘들어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 매일 차트 보다가 속 쓰릴 때가 많은데, 생각보다 큰 손실을 본 사람이 또 있네요. 바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가족이에요.
트럼프 가족 재산이 두 달 사이에 무려 1조5천억원이나 증발했다고 해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으로 9월에는 11조3천억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9조8천억원으로 줄었다네요. 제가 평생 벌어도 못 벌 금액인데… 이렇게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줄다니 좀 충격적이에요.
가장 큰 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 미디어 주가 폭락이에요. 이 회사 주식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분 가치만 약 1조2천억원이 증발했답니다.
근데 진짜 신기한 게, 트럼프 미디어가 비트코인도 엄청 보유하고 있다는 거예요. 무려 1만1천500개나 매입했는데, 구매할 때보다 가치가 25%나 떨어졌대요. 개당 가격이 11만5천달러쯤에 샀는데 지금 시세로는 많이 줄었겠죠.
솔직히 가장 궁금한 건 WLFI라는 토큰이에요. 트럼프 가족 회사에서 발행한 자체 토큰인데 장부상으로는 60억달러 규모지만 실제로 거래가 안 된다고 해요. 그래서 공식 재산 평가에는 포함도 안 된대요.
이 WLFI 토큰을 다른 상장사에 팔아서 약 5억달러의 이익을 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트럼프 가족이 일반 투자자들과 달리 토큰 발행과 판매 과정에서 별도 수익을 올리는 구조라고 설명하더라고요.
결국 우리처럼 단순히 코인 사고팔아서 수익 내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는 셈이네요. 시장이 안 좋아도 본인들은 별도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니… 좀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아요.
여러분도 투자할 때 단기 시세 변동에만 매몰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수익 구조를 고민해보는 게 중요할 것 같네요. 저도 오늘 뉴스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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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본미디어](https://www.bonmedia.kr/news/articleView.html?idxno=5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