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회사나 공공기관 IT 시스템 관리하시는 분들 정말 힘드시죠? 서버는 서버대로, 네트워크는 네트워크대로, CCTV는 또 따로 관리해야 하고… 뭔가 하나 터지면 진짜 전쟁터가 되곤 하잖아요. 저도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면 간단한 장애 하나가 얼마나 큰 혼란을 만드는지 뼈저리게 느끼곤 합니다.
근데 이런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고 해요. STN인포텍이라는 회사의 ‘인포맵’이라는 플랫폼인데, 전송망부터 서버, 5G망, CCTV, 심지어 사람 흐름이나 원격 장비 관리(RPM)까지도 다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해서 관제할 수 있다고 하네요. 마치 복잡한 교통을 한 번에 조율하는 교통관제센터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플랫폼이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고 해요. 이 인증은 국가에서 공인하는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데, 기능성, 안정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주는 거라서 1등급은 최고 수준의 검증을 받았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공공기관에서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공인 인증서를 딴 셈이죠.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등록되어 있어서 공공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아졌고요.
솔직히 기술적인 디테일까지 다 알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건 이제 인프라 관리도 ‘통합’과 ‘지능’의 시대라는 거죠. 여러 개의 모니터와 복잡한 프로그램을 오가며 관리하던 시대에서, 하나의 대시보드에서 실시간으로 장애를 탐지하고 트래픽을 분석하는 시대가 온 거예요. 인포맵은 특히 5G나 IoT 같은 최신 기술과의 호환성도 강화했다고 하니,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나 스마트 시티 같은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소식 들을 때마다 느끼는 건, 우리가 일상에서 체감하지 못할 뿐 기술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거예요.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이런 B2B(Business-to-Business) 솔루션 기업들의 성장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해 보이기도 하고요. 다음에 IT 인프라 관련 주식을 살펴볼 때는, 단순히 하드웨어가 아니라 이런 ‘통합 플랫폼’을 만드는 소프트웨어 회사에도 눈길이 좀 더 가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든 것이 연결되는 세상에서, 이것들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의 가치는 점점 더 커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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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7000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