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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7.24% 급락, 이란 사태와 유가 상승 우려에 전문가 투자 전략 갈려

코스피가 중동 정세 불안과 이에 따른 유가 상승 우려로 7% 이상 급락했습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3.33포인트(7.24%) 하락한 5791.91에 마감하며 60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이날 닛케이225는 3.06%,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3% 하락하는 데 그친 것과 비교해 코스피의 낙폭은 두드러집니다. 메리츠증권 이진우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증시가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시장인 만큼 상대적 낙폭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을 흔든 주요 요인은 이란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과 국제 유가 급등입니다. iM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로 사태 인식이 낙관에서 비관으로 바뀌었다”며, 유가 상승이 물가와 환율을 동시에 끌어올려 경제에 장기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재상승을 위해서는 이란 사태의 조기 종결과 유가 상승세 둔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합니다. 그러나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신중론과 적극 매수론으로 의견이 나뉘었습니다.

LS증권 신중호 리서치센터장은 “사태가 3~4주 이상 장기화하면 물가 상승 압박으로 성장률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권고했습니다. 그는 급락 직후의 무분별한 매수보다는 추이를 지켜보고, 실적이 확실한 반도체나 AI 인프라 업종을 우선 검토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반면,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코스피의 이익,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정책 모멘텀 등이 식지 않았다는 점에서 단기 변동성은 감내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 조아인 연구원도 메모리 반도체 호황 등 기본적 여건을 근거로 주가 하락을 주도주 투자 확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결국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유가 동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자신의 투자 성향과 위험 감내 수준에 맞춰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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