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혼조 속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7포인트(0.02%) 오른 5,584.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지난 4일 급락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입니다.
시장을 지탱한 것은 개인 투자자였습니다. 이날 개인은 코스피에서만 약 2조 9,495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급등으로 매수 방향의 사이드카(시장 안정화 장치)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증권업계는 당분간 중동 정세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시장 변동성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폐쇄 장기화는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6일(현지시각) 미국 고용보고서,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 13일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공개가 시장 관심사입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변동성 속에서도 업종별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대신증권은 실적 가시성이 높은 반도체, 방산·조선, 기계·원전 등 업종은 변동성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반면 에너지, 철강,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경우 물가지표를 확인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상상인증권은 이란 관련 변수와 미국 CPI 발표가 시장 향방을 좌우할 것이며, 유가 불안정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면서도 실적이 견고한 업종에 대한 중장기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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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증권](https://www.mt.co.kr/stock/2026/03/06/2026030617093853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