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급락하며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06%(698.37포인트) 하락한 5093.5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4.00%(159.26포인트) 하락한 978.4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급락으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유지되면 발동되어 20분간 매매가 중단됩니다. 양대 시장 동시 발동은 2024년 8월 5일, 2020년 3월 19일, 2020년 3월 13일에 이어 역대 4번째입니다.
하락 폭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역대 최대 하락률과 하락폭을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의 하락률은 사상 최고치이며, 하락폭은 2000년 5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912개, 코스닥 시장에서는 1710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중동 리스크에 대한 과도한 반응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같은 조건에서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3.61% 하락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내 시장의 하락 속도가 비이성적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별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전문가는 코스피는 가치 평가(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동력으로 회복 가능성을 전망합니다. 반면,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가치 평가 부담이 커 추가 조정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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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