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반된 흐름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시장 안정화 장치)가 발동됐습니다.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5569.2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0.62% 상승에 이은 반등은 하루 만에 무너졌습니다. 이란 사태 우려 재부상과 미국 증시 하락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전날 다우지수가 1.62%, S&P500지수가 0.57% 하락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 우려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한국 관련 ETF 하락 영향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13억원, 133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578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 금융, 전기·전자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8.55%)와 SK하이닉스(-8.44%)가 2%대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SK스퀘어(-9.4%), 기아(-8.86%), 현대차(-9.4%) 등도 함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8% 상승한 1144.06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150 선물과 현물지수 급등으로 인해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11분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억원, 33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4% 이상 상승)를 필두로 에코프로, 보로노이, 원익IPS 등이 3%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9원 오른 1479.0원에 출발했습니다. 중동 리스크와 미국 증시 동향이 국내 증시와 환율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세심한 시장 관찰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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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머니투데이 증권](https://www.mt.co.kr/stock/2026/03/06/202603060902001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