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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대형사 ROE 12%·중소형사 4~5%…자본력 격차에 수익 집중 심화

증권업계에서 대형 증권사로의 이익 집중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자본 규모에 따른 수익 창출력 차이가 구조적으로 확대되면서, 상위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성장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대형 증권사들은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자기자본을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발행어음 취급이 가능한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키움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이 합류해 총 7개사로 늘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잔고는 2021년 8조4000억원에서 지난해 21조500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이어야 가능한 IMA 사업도 대형사 위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영위 중이며,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자본 확충으로 인가 요건을 충족했습니다. IMA는 자기자본의 최대 3배 범위에서 운용이 가능해 대형사에게 핵심 수익원으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자본 활용 차이는 수익성 지표에 명확히 나타납니다.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각각 9.9%, 12.4%까지 높아졌습니다. 반면 다수 중소형사의 ROE는 4~5% 수준으로 전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산관리(WM)와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대형사의 우위가 두드러집니다. KB증권의 WM 관련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416억원을 기록해 중소형사 평균의 약 10배 규모입니다. KB증권의 IB 부문 이익도 45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3% 증가했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업계 자기자본 증가분 9조8000억원 중 7조4000억원을 대형사가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관은 중대형사와 소형사 간 자본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며, 이는 규모의 경제와 수익 다변화 이점으로 인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투자 시사점으로, 대형 증권사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수익원 다각화가 지속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반면 중소형 증권사는 거래 수수료 의존도가 높고 자본 규모의 한계로 신규 사업 진출에 제약이 따를 수 있어,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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