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이야기 안 하는 데가 없죠? 대기업이나 빅테크 얘기만 나오다 보니, “우리 회사는 뭐 어떻게 해야 하지?” 막막하셨을 거예요. 특히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더 그렇고요.
그런데 마침 좋은 소식이 들려왔네요!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이노비즈협회가 같이 손잡고 중소기업의 AI 활용을 본격적으로 돕기로 했대요. 단순히 ‘협약합니다’ 수준이 아니라, 협약식 전에 회원사들이 직접 국회에 찾아가서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건의했다는 점이 진짜 의미 있어 보여요.
솔직히 중소기업 입장에서 AI 도입하려면 장벽이 많잖아요. 예산도 부족하고,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고, 전문 인력도 없고. 이 협약은 그런 고민들을 구체적으로 해결해보려는 노력인 것 같아요. AI 인재를 키우고,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정책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하니 한결 든든하네요.
근데 진짜 눈에 띄는 건 현장에서 나온 목소리들이에요. KOSA 측에서는 공공 사업을 더 공정하고 빠르게 발주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했고, 이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R&D 프로그램이나 세제 혜택을 요구했더라고요. ‘AI 매니저’를 통해 기업 전환을 지원하자는 아이디어도 참 실용적이에요. 이론이 아니라 실제 부딪히는 문제들을 푸는 데 집중한 느낌이에요.
제 생각엔 이게 단순한 산업 협약을 넘어서는 신호탄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대기업 중심의 AI 혁신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로 점점 확장될 거라는 기대가 생기네요. 우리 같은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도, 좀 더 체계적인 지원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 또 어떤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나올지, 정말 우리 일상의 비즈니스에 어떻게 스며들지 궁금해지네요. AI가 결국은 모든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인데, 이번 협약이 그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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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800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