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383개가 갑자기 중단됐다고? 7만 명 참가자의 치료가 사라졌다

여러분 혹시 임상시험에 참여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주변에 임상시험 참여자 분들 아시나요? 저는 아직 기회가 없었는데, 요즘 임상시험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어요.

하버드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생의학 연구 예산을 삭감하면서 진행 중이던 임상시험 383개가 갑자기 중단됐대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74,311명의 참가자들이 갑자기 실험적 치료와 관리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거거든요.

진짜 심각한 건 이 중 43개 임상시험은 이미 참가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다는 점이에요. 마치 수술 도중에 의사가 “아, 돈이 없네요” 하고 그만두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어떤 질병 연구들이 중단됐는지 보면 더 충격적인데, 암 연구가 118개(31%), 감염병 연구가 97개(25%), 생식 건강 연구가 48개(12.5%), 정신건강 연구가 47개(12%)나 되었어요. 특히 감염병 연구는 전체 감염병 임상시험의 14% 이상이 중단됐다고 하니,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제가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이런 식의 예산 삭감은 ‘매우 비효율적인 자원 배분’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겠더라고요. 이미 투자된 시간과 노력, 자원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거잖아요. 게다가 윤리적인 문제도 심각해요. 참가자들의 동의를 받고 연구를 시작해놓고 중간에 취소하는 건 기본적인 연구 윤리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해요.

이런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보면, 결국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이 늦어지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거죠.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장기 R&D 투자를 갑자기 철회하는 것’과 같은데, 이건 정말 위험한 결정이에요.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몰랐던 획기적인 치료법이 이렇게 사라져버린 건 아닐지…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health/2025/11/over-74000-people-were-kicked-out-of-clinical-trials-because-of-trump-c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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