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엑스, 제조 공장에 AI를 심다! 기술성평가 통과로 내년 상장 눈앞

요즘 주식이나 코인 차트 보면서, ‘과연 다음 트렌드는 뭘까?’ 고민해보신 적 있으세요? 저는 요즘 특히 AI 관련 소식에 눈이 가더라고요. 그런데 AI 하면 챗GPT 같은 서비스만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AI가 진짜 돈이 되고 변화를 만드는 건 ‘산업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점에서 오늘 소개할 인터엑스라는 회사가 정말 흥미로웠어요. 이 회사는 제조 공장을 위한 특화된 AI 솔루션을 만드는 전문 기업이에요. 공장 설비가 스스로 데이터를 읽고 최적의 조건으로 생산하는, 말 그대로 ‘자율 제조’를 실현하려는 거죠. 마치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듯, 공장이 스스로 운영되는 미래를 만드는 셈이에요.

그리고 이 회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첫 번째 큰 문턱인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대요. 완성도, 경쟁력, 상용화 가능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니, 기술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을 받은 거죠.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자격을 얻었다는 건, 내년 상장이 무척 가까워졌다는 의미예요.

근데 진짜 신기한 건 실적이에요. 2020년 창립된 비교적 젊은 회사인데,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네요. 작년 매출 121억 원에서 올해는 146억 원으로 꾸준히 늘었답니다.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현대자동차, 삼성SDI, LG전자 같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포함해 2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레퍼런스가 있기 때문이에요. 이건 그냥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이라는 증거죠.

솔직히, ‘제조 AI’라고 하면 막연하게 들릴 수 있어요. 인터엑스는 이걸 아주 구체적으로 만들었어요. ‘Recipe.AI’는 공정을 최적화하고, ‘Quality.AI’는 품질을 예측하며, ‘Inspection.AI’는 불량품을 검사해요. 여기에 가상 공장을 만들어 시뮬레이션하는 ‘제조 디지털트윈’ 기술까지. 공장 운영의 전 과정을 AI로 연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인 것 같아요.

특히 ‘제조 특화 생성형 AI’는 최근 GS인증 1등급까지 받았다고 하니, 소프트웨어 품질도 인정받은 모양이에요. 이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생산성을 10~30%나 높인다고 하니,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충분해 보이네요.

이 회사의 박정윤 대표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제조 AI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정부의 ‘AI 팩토리’ 프로젝트의 주역으로도 참여하고 있다니,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봤어요. AI 투자 테마가 챗GPT에서 산업용 AI, 즉 ‘실리콘보다는 철강’ 쪽으로 무게 중심이 조금씩 옮겨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터엑스의 내년 상장이 그런 흐름을 보여주는 하나의 신호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 뒤에서, 조용히 혁명을 준비하는 AI 회사들이 점점 더 주목받을 것 같아요.

어렵게만 느껴졌던 제조업과 AI의 결합, 이제는 우리 투자 포트폴리오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해볼 시점인 것 같습니다.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21700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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