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플러스 15 리뷰: 배터리 불안증에서 해방될 준비 되셨나요?

요즘 스마트폰 고르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게 뭐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배터리 내한성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어디 갈 때마다 보조배터리 들고 다니는 스트레스, 다들 겪어보셨죠?

그런데 원플러스에서 이 고민을 해결해줄 만한 스마트폰을 들고 왔네요. 원플러스 15인데, 배터리 용량이 7,300mAh라고 해요! 일반 플래그십 폰들이 5,000mAh 정도인 걸 생각하면 거의 50%나 더 많은 용량이죠. 무게는 작년 모델과 비슷하게 유지했다니 기술 발전이 정말 대단하네요.

가격은 899달러로 출시되었는데, 원플러스의 시초인 ‘가성비 폰’ 컨셉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큰 배터리, 빠른 화면까지 갖췄으니까요. 하지만 주식 투자할 때 항상 그렇듯, 완벽한 상품은 없는 법이에요.

솔직히 아쉬운 점도 있어요. 카메라 성능이 오히려 후퇴했다는 평가가 있고, 소프트웨어 경험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후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글이나 삼성의 최신 모델과 비교했을 때 무조건 추천하기는 좀 망설여지네요.

디자인은 이제 좀 더 대중화된 느낌이에요. 예전만큼 독특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만들어진 것 같아요. 211g으로 가벼운 편이고, IP69K 방수 방진에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까지… 기본기는 탄탄하게 갖췄어요.

화면은 6.78인치 OLED에 해상도는 작년보다 살짝 낮아졌지만, 실제로 보면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라고 하네요. 대신 165Hz까지 지원하는 리프레시 레이트는 게임 할 때 확실히 체감될 것 같아요.

색상 선택도 재미있는데, 샌드 스톰 모델은 마이크로-아크 옥시데이션이라는 특별한 마감 처리로 만들어졌대요. 이 모델은 999달러에 512GB 저장공간과 16GB RAM을 제공하니까, 본인 사용 패턴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근데 미국에서는 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FCC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네요. 출시 일정이 아직 불확실하다니, 기대하셨던 분들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할 것 같아요.

투자할 때도 그렇지만, 스마트폰 고를 때도 ‘완벽한’ 제품은 정말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원플러스 15는 배터리와 성능에서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약간의 타협이 필요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gadgets/2025/11/oneplus-15-review-the-end-of-range-anx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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