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 테크니카 연말 자선 캠페인, 기부와 함께 스웨그도 받는 기회

연말이 다가오면, 각 매체마다 고유한 전통이 있습니다. 제가 15년간 IT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지켜본 아스 테크니카(Ars Technica)의 전통 중 하나는 바로 연말 자선 캠페인입니다. 단순한 모금을 넘어, 독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올해도 그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그리고 아직 참여할 기회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현재까지 200여 명의 독자들이 약 11,000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두 수혜 기관은 디지털 권리 보호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자 프론티어 재단(EFF)과, 병원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게임과 위안을 전하는 차일즈 플레이(Child’s Play)입니다. 현재 차일즈 플레이가 약 60%로 소폭 앞서고 있지만, 양쪽 모두 기술 커뮤니티의 가치를 잘 반영하는 단체들입니다.

물론, 2020년 기록적인 58,000달러 모금에는 아직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캠페인은 2026년 1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시간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막상 바쁘다 보면 까먹기 쉽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실 좋은 타이밍입니다.

이 캠페인의 매력 포인트는 기부에 대한 작은 보상이 있다는 점입니다. 총 4,000달러 상당의 다양한 테크 스웨그를 추첨을 통해 나눠드립니다. 기부는 필수가 아닙니다. 공식 규칙을 통해 무료로도 응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부를 결합하면 선한 영향력을 더할 수 있죠.

기부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EFF나 차일즈 플레이 공식 페이지를 통해 직접 기부하시면 됩니다. 페이팔, 신용카드, 암호화폐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이 지원됩니다. 특히 차일즈 플레이의 경우, 아스 테크니카의 전용 캠페인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해당 병원의 아마존 위시리스트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해 기부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도움이 소중합니다.

기부를 마치셨다면, 이제 추첨에 응모하실 차례입니다. 영수증 사본을 이메일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마감은 2026년 1월 2일입니다. 당첨자 발표 후에는 원하시는 상품을 순서대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기술 산업은 빠르게 변화합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은 커뮤니티의 지속가능성과 나눔에 대한 관심입니다. 이 연말, 여러분의 작은 참여가 디지털 권리 보호와 어린이들의 웃음이라는 두 가지 소중한 가치를 동시에 지키는 일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이 행사를 지켜본 저로서는,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변화의 힘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gaming/2025/12/reminder-donate-to-win-swag-in-our-annual-charity-drive-sweepstakes-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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