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의 ‘SOL 코리아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이 20일 밝힌 바에 따르면, 해당 ETF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약 5개월 만에 이 같은 규모에 도달했습니다.
20일 기준 이 상품의 순자산은 5,32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2,624억 원) 대비 약 2,700억 원이 증가한 수치로, 연초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의 누적 순매수 금액은 3,181억 원에 달하며, 국내에 상장된 36개 고배당 ETF 중 자금 유입 1위를 유지 중입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5.58%, 3개월 수익률은 37.52%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연초 이후 수익률은 33.75%를 보였습니다.
SOL 코리아고배당 ETF는 최신 배당정책을 운용 전략에 반영한 ‘차세대 고배당 상품’을 표방합니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모으는 방식을 넘어,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기업이나 감액배당(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는 배당) 실시 기업 등 정책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주요 편입 종목은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등의 금융지주사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의 증권주, 그리고 현대엘리베이터, 기아, 현대차, KT&G, 삼성화재 등 대표적인 고배당 및 주주환원 기업들입니다.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 김정현 상무는 “배당 시즌을 앞두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이 상품은 세제 혜택과 정책을 구조적으로 반영해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이도록 설계된 점이 투자자 선택을 받는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ETF의 급성장은 배당 투자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정책 혜택을 적극 반영한 전략적 상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시장 상승 국면에서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을 동시에 노리는 전략적 자금이 유입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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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