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TV 앞에서 PC 게임 해보신 적 있나요? 👀 저는 몇 달 전부터 거실 TV에 미니 PC 연결해서 스팀 게임 즐기고 있는데, 밸브에서 ‘스팀 머신’이라는 데스크탑을 발표하더라고요. 제가 이미 체험해본 그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스팀 머신은 간단히 말해 TV 연결용 게임 PC에요. 스팀 덱의 경험을 더 큰 화면으로 옮긴 개념이죠. 그런데 이게 진짜 실현 가능해요. 왜냐면 저희 집에도 ‘홈메이드 스팀 머신’이 있거든요.
제 여정은 2018년부터 시작됐어요. AMD 라이젠 2400G 프로세서로 미니 PC를 직접 조립했는데, 당시에는 인디 게임이나 오래된 타이틀 위주로 즐겼어요. PS4만큼 화려하진 않았지만, TV 앞에서 PC 게임库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신기했죠.
근데 진짜 문제는 윈도우였어요. 🥲 컨트롤러만으로 조작하기 너무 불편했거든요. 게임기처럼 전원 켜자마자 바로 게임 인터페이스로 들어가고 싶은데, 자꾸 마우스 키보드가 필요하더라고요. 빅 픽처 모드도 가끔 튕기고요.
그러다가 스팀OS가 일반 PC에도 설치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도전했어요! 결과는? 완전 게임 체인저였어요. 부팅하자마자 스팀 인터페이스가 뜨고, 컨트롤러로 모든 게 가능하더라고요. 데스크탑 모드는 따로 실행해야 들어갈 수 있어서 실수로 나갈 일도 없고요.
물론 설치 과정에서 좀 헤맸어요. 밸브 공식 이미지로는 새 하드웨어에 설치가 안 되어서 홈브류 커뮤니티 버전을 써야 했거든요. 그리고 드라이버 호환성 문제도 있었고요. 그래도 한번 세팅해두면 정말 편해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스팀 머신이 가격이 합리적이면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윈도우에서 게임기 같은 경험을 만들어보려고 고생하신 분들이라면요. 하지만 DIY에 자신 있는 분들은 지금도 충분히 비슷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요.
TV 앞에서 PC 게임 즐기는 삶, 한번 도전해보시겠어요? 저처럼 중독되실지도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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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gadgets/2025/11/ive-already-been-using-a-steam-machine-for-months-and-i-think-its-g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