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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아파트 가격, 2년 2개월 만에 최대 하락…헬리오시티 등 실거래가 급락

서울 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중요한 지표인 송파구 아파트 가격이 2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2월 24일~3월 2일) 송파구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습니다. 이는 2024년 1월 셋째 주(-0.13%)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최대 하락폭입니다.

하락 추세는 주요 단지의 실거래에서도 확인됩니다. 가락동 헬리오시티 84㎡ 전용면적 아파트는 1월 31억 4000만원 최고가 대비 약 7억 6000만원 하락한 23억 8200만원에 2월 거래되었으며, 최근에는 27억원대에 거래되며 새로운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23억원대 거래는 증여 등 특수거래로 추정되나, 27억원대 거래가 시장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파구 내 다른 단지에서도 하락 실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84㎡는 최고가 대비 6억 6000만원 하락한 15억 7000만원에, 신천동 파크리오 59㎡는 6억원 이상 하락한 21억 8500만원에 각각 2월 거래되었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 배경에는 매물 공급의 급증이 있습니다. 송파구의 아파트 매물은 5607건으로 2개월 전 대비 69.7% 급증해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발표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매도호가와 실거래가가 순차적으로 하락하는 구조라고 분석합니다.

강남구와 용산구 등 인접 권역에서도 하락세가 관찰됩니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3월 첫째 주 0.07% 하락했으며, 일원동과 대치동 등에서도 수억 원 하락한 실거래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용산구는 0.05% 하락해 약 1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연구원에 따르면,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증가하며 8~15%의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3~4월 중 다주택자 매물이 소진된 후의 매물량 흐름과 전월세 시장 동향입니다. 강남권의 가격 조정 추세가 둔화될 경우 다른 지역으로의 자금 이동 현상이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출처: [이데일리 부동산](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657206645380696&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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