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는 전세 대출 규제와 전세 매물 감소가 맞물리며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월세 부담을 느끼는 실수요자들은 공공임대아파트나 민간임대아파트로 주거 수요를 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내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강화 발표가 경매시장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경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26년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이 같은 규제 우려로 서울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급락했습니다.
특정 지역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 간 기대 차이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4㎡(약 25평) 아파트가 20억원에 근접하는 등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 활성도는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종합하면, 현재 부동산 시장은 전세난 심화에 따른 임대시장 수요 증가, 규제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매시장 동향, 그리고 지역별로 엇갈리는 매매 시장 분위기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는 주거 비용 부담 증가에 대비한 대안 마련이, 투자자는 정책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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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 부동산](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3101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