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이 AI(인공지능) 관련 실적을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회사는 최근 공개한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조정 주당순이익(EPS) 2.05달러, 매출 약 193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에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긍정적인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임을 시사합니다. 시장은 단순한 AI 스토리보다 실질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IB)들은 브로드컴을 맞춤형 AI 반도체(ASIC)와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평가했습니다. JP모간은 구글의 TPU(텐서 처리 장치) 설계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네트워크 장비 수혜를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모건스탠리는 브로드컴을 ‘가장 매력적인 ASIC 투자 종목’으로 꼽았습니다.
씨티그룹은 구글 TPU 칩 시장이 2027년까지 약 6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브로드컴의 성장 동력을 설명했습니다. UBS는 브로드컴이 2027년까지 500만 개 이상의 TPU 칩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제프리스는 서버 간 초고속 연결용 네트워크 칩 ‘토마호크’ 시리즈의 성장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GPU, 맞춤형 AI ASIC, 네트워크로 구성됩니다. 브로드컴은 ASIC과 네트워크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를 기대받고 있습니다. 월가 IB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460달러에서 500달러 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투자 시사점으로, 브로드컴의 실적은 AI 투자 테마가 특정 기업에 집중되지 않고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엔비디아 중심의 GPU 시장 외에 ASIC과 네트워크 같은 연관 산업에도 투자자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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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증권](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article_id=0001244094&office_id=215&mode=mainnews&type=&date=2026-03-0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