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모트 워크 많이 하시죠? 저희 팀도 완전 재택 근무가 일상이 되다 보니, 동료들 얼굴 보는 게 하루 일과가 된 지 오래네요. 그런데 이 리모트 워크 시스템을 악용한 사건이 터져서 충격이에요.
북한 해커들이 미국 IT 회사에 취업했다고 해요! 그것도 미국인 5명이 도와줬대요. 이 사람들, 북한 기술자들을 위해 자기 신분을 빌려주고, 미국 내에서 일하는 것처럼 위장까지 했다고 하네요.
진짜 영리한 방법이었는데, ‘노트북 팜’이라는 걸 운영했어요. 미국 여러 주택에 노트북을 설치해놓고, 마치 북한 기술자들이 미국에서 원격 근무하는 것처럼 꾸민 거죠. 회사에서 지급한 노트북을 미국 주소에서 접속하게 해서 의심을 피한 거예요.
이게 왜 문제냐면, 북한 정부가 지원하는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작전이었다고 해요. 이 조직은 10년 넘게 미국을 공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거든요. IT 직장을 통해 번 돈이 북한의 무기 개발 자금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솔직히 가장 놀라운 건, 이 미국인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도왔는지예요. 약물 검사까지 대리로 받아줬다고 하니… 정말 조직적이었네요. 한 군인은 5만 달러 이상을 받았다고 하니, 돈이 워낙 큰 유인책이었나 봐요.
결국 136개 이상의 미국 기업이 피해를 봤고, 220만 달러 이상이 북한으로 흘러갔대요. IT 개발자 구하기 힘든 요즘, 리모트 채용 과정에서 신분 확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이제는 해외에서 리모트로 일하는 동료가 정말 그 나라에 있는지, 아니면 다른 국가에서 일하는 건지 확인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어요. 회사들도 채용 과정에서 더 철저한 신원 확인이 필요할 것 같아요.
여러분의 회사는 해외 리모트 직원 채용할 때 어떤 절차를 거치시나요? 저희 팀도 이 소식 듣고 채용 프로세스 점검해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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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security/2025/11/5-plead-guilty-to-laptop-farm-and-id-theft-scheme-to-land-north-koreans-us-it-jo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