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하다가 벌어진 해프닝, 나체 남성 신고했는데 오히려 체포당한 여성

여러분은 배달 시키실 때 문 앞에 나가서 받으시나요, 아님 그냥 문 열어주시나요? 전 가끔 배달 오면 살짝 창문으로 얼굴만 내밀고 받을 때도 있는데, 이번에 미국에서 터진 사건 보니까 우리도 좀 조심해야겠더라고요.

지난달 뉴욕에서 한 여성 도어대시 기사님이 평소처럼 배달을 하러 한 집을 방문했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고 거실 소파에 나체의 남성이 누워 있는 걸 목격했대요. 진짜 배달 가서 이런 상황 맞닥뜨리면 누구라도 깜짝 놀라겠죠?

23살인 올리비아 헨더슨이라는 이 배달기사님은 너무 불쾌하고 위협을 느껴서 휴대폰으로 그 장면을 녹화했어요. 그리고 틱톡에 영상을 올리면서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는데, 영상이 순식간에 바이럴이 됐거든요.

근데 여기서 부터 상황이 진짜 이상해지는데요. 경찰에 신고했는데 오히려 그녀의 도어대시 계정이 정지됐다고 해요. 게다가 경찰 조사 결과, 그 남자는 술에 취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고 자신의 집에서 알몸으로 있는 것 자체는 성폭행이 아니라고 결론이 났네요.

솔직히 배달기사 입장에서는 정말 무서운 상황이었을 텐데, 문제는 그녀가 상대방 동의 없이 녹화하고 영상을 공개한 부분이에요. 결국 경찰은 그녀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위로 체포했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여러 생각이 드네요. 배달원들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사생활 보호도 무시할 수 없잖아요. 우리 모두 배달 이용할 때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요.

특히 요즘처럼 배달 문화가 일상이 된 시대에, 이렇게 법적 경계선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앞으로도 더 많아질 것 같더라고요. 여러분은 이 사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원문: [Ars Technica](https://arstechnica.com/tech-policy/2025/11/doordasher-claims-sexual-assault-but-cops-arrest-her-for-filming-nude-drunk-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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