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힘입어 5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미래에셋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29.98%(3,130원) 오른 13,5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형성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날(4일) 이사회를 통해 보유 자사주 6,296만주의 소각을 공시했습니다. 이는 임직원 보상용 470만주를 제외한 전체 보유 주식의 9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번 소각으로 회사의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대비 31.8% 감소할 전망입니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주당순이익(EPS,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을 높여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통주 기준으로 발행주식이 23.6% 줄어들면 EPS가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생명의 대규모 소각 결정은 견고한 재무 건전성이 뒷받침되었습니다. 회사는 177.9%의 지급여력비율(K-ICS,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을 유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 안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 시사점으로, 이번 소각은 주식 공급량을 줄여 주가 상승 압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회사가 주주가치 향상에 적극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되어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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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경제 증권](https://www.sedaily.com/article/20015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