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콘텐츠 창작하시는 분들, 자신의 작품이 무단으로 퍼지는 거 보면 속상하시죠? 특히 릴스처럼 짧지만 제작에 공들인 영상들은 더 그럴 거예요.
이럴 때 메타가 꽤 괜찮은 해결책을 들고 왔네요! 이번 주에 공개된 ‘페이스북 콘텐츠 보호’ 툴은 창작자의 원본 릴스가 무단 사용될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에요. 마치 콘텐츠 지문인식 시스템 같은 거죠.
진짜 실용적인 점은 알림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내 작품이 도용됐을 때 그냥 차단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거 제 작품이에요’라고 표시하면서 트래픽까지 따라갈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거든요. 마치 누군가 내 카페 글을 퍼갔을 때, 차단하거나 아니면 ‘원본은 여기!’라고 링크를 달 수 있는 것처럼요.
메타 측에서는 이미 지난 7월에 대형 창작자를 사칭하는 약 1천만 개 프로필을 삭제했다고 밝혔는데, 이번 조치까지 더해지면서 표절 근절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에요.
근데 재미있는 건 이 툴을 쓰려면 무조건 페이스북에 릴스를 올려야 한다는 점이에요. 인스타그램에만 올린 작품은 보호받지 못하죠. 아마 페이스북 활동을 늘리려는 전략일 거예요. 인스타에서 페이스북으로 크로스포스팅해도 인정해주니까 부담은 적지만요.
현재 이 혜택은 페이스북 콘텐츠 수익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면서 정직성과 독창성 기준을 충족하는 창작자들에게 자동으로 제공되고 있어요. 권리 관리자(Rights Manager)를 사용하는 창작자들에게도 점차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술적으로는 메타의 기존 권리 관리자(Rights Manager)가 사용하던 매칭 기술을 활용하는데, 유사도 퍼센트부터 조회수, 팔로워 수, 수익화 상태까지 상세하게 보여준다니 꽤 정교하죠?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창작자가 완전한 주도권을 가진다는 거예요. 허용 목록을 만들어 특정 계정은 자동으로 필터링에서 제외할 수도 있고, 일회성으로 권리 포기도 가능해요. 친구에게 작품 사용을 허가했다면 걱정 없이 공유할 수 있는 거죠.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표절된 릴스를 차단해도 가해 계정에 어떤 제재도 가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아마 시스템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은데, 창작자 입장에서는 좀 서운할 수 있겠더라고요.
현재는 모바일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데스크탑 프로페셔널 대시보드에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니 조만간 더 편리해질 것 같아요.
이런 도구들이 많아질수록 진짜 실력 있는 창작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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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