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펀드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한국 증시의 높은 변동성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버리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예측하고 공매도로 큰 수익을 올린 인물로, 그의 이야기는 영화 ‘빅쇼트’로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버리는 5일(현지시간) 온라인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을 통해 코스피 시장을 분석했습니다. 그는 “한국 증시는 개인 투자자 접근성이 낮아 오랫동안 외면받아온 시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최근 주가 상승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지난 약 한 달간 코스피를 움직인 주체를 기관 투자자로 분석했습니다. 버리는 “기관들이 코스피에서 당일 매매를 한다는 것은 ‘묵시록의 네 기사’ 중 하나가 온 것”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는 성경에서 종말의 징조를 상징하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1월 5,000포인트를 돌파한 후 약 한 달 만인 지난달 25일 6,000선에 도달하는 등 급등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란 긴장 고조 여파로 이달 3일 7.24%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버리의 경고는 단기 매매에 집중하는 기관 자금이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그는 최근 AI 및 비트코인 관련 자산 시장에서도 유사한 붕괴 위험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높은 변동성과 단기적 거래 흐름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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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네이버 증권](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aver?article_id=0000917983&office_id=469&mode=mainnews&type=&date=2026-03-06&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