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 엔비디아 주가 보면서 한숨만 나오시죠? 📈 저도 매일 차트만 보고 있으면 가슴이 철렁할 때가 많은데요, 이번엔 영화 ‘빅 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에 정면 도전을 걸었다고 해요.
버리가 무려 1조 원이 넘는 공매도 포지션을 열었다고 하네요. 쉽게 말하면 “엔비디아 주식 곧 떨어질 거야” 하고 거액을 걸었다는 뜻이에요. 근데 진짜 무서운 건, 그의 말에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점이에요. SNS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으니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거죠.
버리의 주장은 꽤 구체적이에요. “엔비디아가 직원들에게 주는 주식 보상이 주주들의 이익을 50%나 깎아먹고 있다”고 주장하고, AI 기업들이 장비 가치가 빠르게 하락하는데도 감가상각을 늦춰서 회계 장난을 친다고 말하거든요. 게다가 “AI 수요는 실제가 아니라 순환 금융으로 만들어진 허상”이라고까지 했답니다.
엔비디아도 가만있지 않았어요. 7페이지나 되는 메모를 통해 “버리의 계산은 틀렸다”고 반박했죠. “RSU 세금을 잘못 포함했다”면서 실제 주식 회수 규모는 91조 원이라고 설명했어요. 그리고 “우리는 엔론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 버리는 “나는 엔론이라고 한 적 없다, 1990년대 시스코에 비유한 것”이라고 맞받았답니다.
솔직히 버리의 예측 기록은 좀 복잡해요. 2008년 주택위기는 맞췄지만, 그 후로는 계속 ‘세상이 망할 것’이라고만 예측해서 ‘영구 베어’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테슬라 공매도로 큰 손실을 보기도 했고, 게임스톱은 일찍 샀는데 밈주 폭등 전에 팔아버리기도 했어요.
제 생각엔 이번 논쟁은 AI 산업의 건강성을 진단하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엔비디아 주가가 1년 반 만에 12배나 뛰었으니, 누군가는 “과연 이게 현실적인가?” 의문을 품을 만도 하잖아요. 하지만 동시에 엔비디아의 실적이 계속 좋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고요.
다음주 추수감사절 때 가족 모임에서도 이话题 나올 것 같은데, 여러분은 AI 버블론자와 AI 낙관론자 중 어디 쪽에 가까우신가요? 저는 아직 결정을 못 했네요. 어느 쪽이든 너무 극단적으로 가지 말고,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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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1/27/this-thanksgivings-real-drama-may-be-michael-burry-versus-nvi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