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흥미로운 뉴스를 하나 발견했어요. 퓨리움의 AI 스마트 에어 게이트가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적합제품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마케팅 출신으로서, 그리고 현재는 투자자로서 이 소식이 꽤 의미 있어 보이더라고요.
사실 군수품 시장은 일반 소비재 시장과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퓨리움은 3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치고 공식적으로 군수물자에 등록됐어요.
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한 공기청정기가 아니라 복합 방역 시스템이라는 점이에요. IoT 센서로 출입자를 감지하고 AI가 체형을 분석해 최적의 각도로 3D 에어 샤워를 제공한다니, 기술력이 상당히 진보된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투자 관점에서 보면 더 중요한 건 군수시장 진출 이후의 확장성이에요. 군에서 검증된 제품은 이후 민간시장으로 확장할 때 신뢰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죠. 제 경험상, 이런 ‘군 검증’ 브랜드 가치는 생각보다 큽니다.
미세먼지 제거는 물론 UV-C LED와 항균 필터로 바이러스까지 99.9% 살균한다니, 현재 같은 팬데믹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기술이에요. 게다가 천연 피톤치드까지 분사한다니 웰빙 트렌드에도 부합하네요.
하투자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 소식에서 단순히 ‘군수품 지정’이라는 결과만 보지 마시라는 거예요. 중요한 건 이 회사가 어떤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시장에 진출했고, 앞으로 어떤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하시는 게 더 중요해요.
퓨리움의 경우, 군수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향후 공공기관이나 대형 병원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비슷한 케이스를跟踪해본 결과, 군수시장 진출 후 2-3년 내에 추가 수주를 연결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투자에서는 항상 ‘왜 지금?’이라는 질문을 던져보는 게 중요해요. 지금 퓨리움에 관심이 가신다면, 군수시장 진출 이후의 실적 향상 가능성과 기술의 차별화 포인트를 꼼꼼히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원문: [전자신문](https://www.etnews.com/20251128000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