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KURA돈이 되는 뉴스← 홈으로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 169조원, 해외형 제쳤다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국내 증시로 복귀하며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해외 주식형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은 169조15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해외 주식형 순자산 102조8174억원보다 66조원 이상 많은 규모입니다.

이는 지난해 초 흐름과 정반대입니다. 지난해 초에는 해외 주식형 ETF(53조4005억원)가 국내 주식형(42조9436억원)을 크게 앞섰으나, 최근 국내 증시 랠리로 고수익을 노린 개인 자금이 국내로 유입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별 종목을 31조4453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ETF를 포함하면 23조2750억원어치 순매수로 전환됩니다.

개인 자금 유입으로 국내 ETF 시장 전체 규모도 급격히 확대되었습니다. 전체 ETF 순자산은 지난해 초 171조8000억원에서 지난달 26일 기준 387조3000억원으로 215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상장 상품 수도 1073개에 달합니다. 시장 확대와 함께 순자산 1조원을 넘는 ‘메가 ETF’도 지난해 초 33개에서 현재 80개로 1년여 만에 약 2.4배로 늘었습니다.

최근 메가 ETF는 코스피200 등 지수 추종형을 넘어 특정 산업군에 집중하는 테마형이 대세입니다. 올해 들어 ‘KODEX AI반도체’, ‘TIGER 조선TOP10’ 등 반도체, 방산, 조선 섹터 ETF가 1조원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고배당주 ETF와 월 배당형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국내 ETF 투자 증가가 국내 증시의 하방 지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퇴직연금 자금은 유입 후 쉽게 빠져나가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의 안정적 자금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증권

© 2026 onkura.com
ONKURA

© 2026 ONKURA. 돈이 되는 뉴스, AI가 정리합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