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AI 이야기 안 하는 날이 없죠? 그런데 이제 미국, 중국만이 아니라 인도에도 본격적인 AI 바람이 불고 있네요.
구글이 액셀이라는 유명 VC와 함께 인도 AI 스타트업을 찾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각 스타트업당 최대 20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를 투자하는데, 구글과 액셀이 각각 100만 달러씩 부담하기로 했거든요. 이게 구글 AI 퓨처스 펀드의 첫 협업 프로젝트라고 하니, 인도 시장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죠.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나라인데요, 사실 지금까지는 AI 핵심 기술 개발에서는 많이 뒤쳐져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OpenAI나 Anthropic 같은 글로벌 AI 기업들이 인도에 사무소를 세우고, 투자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네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창의성, 엔터테인먼트, 코딩, 업무 관련 AI 솔루션을 만드는 스타트업을 주로 찾을 예정이라고 해요. 액셀의 Prayank Swaroop 파트너는 “수십억 인도를 위한 AI 제품을 만들고, 인도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답니다.
투자 받는 스타트업은 돈만 지원받는 게 아니에요. 구글 클라우드, 제미니, 딥마인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만 달러 상당의 컴퓨팅 크레딧과 조기 모델 접근권도 받고, 구글 랩스와 딥마인드 연구팀의 지원까지 받을 수 있대요. 런던과 실리콘밸리에서 하는 집중 세션에도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니,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정말 꿀 같은 기회네요.
구글은 최근 인도에 15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 센터와 AI 허브를 건설하기로 했고, 2020년에도 100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화 펀드를 만들었어요. 작달음에는 Reliance Jio 사용자들에게 무료 AI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고요. 인도 시장에 대한 구글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게 느껴지죠?
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AI 스타트업이 탄생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우리가 매일 쓰는 AI 서비스 중에 인도에서 태어난 것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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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TechCrunch](https://techcrunch.com/2025/11/24/google-teams-up-with-accel-to-hunt-for-indias-next-ai-breakou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