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올해 코스피 지수 연간 전망치의 상단을 기존 5700포인트에서 7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 추정치 상향과 시장 유동성 확대를 주요 근거로 합니다.
교보증권 김준우 연구원은 23일 발표에서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예측치의 평균)가 상향되면서 지수 상승 여력이 확대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에서 약 40%의 비중을 차지해, 지수 방향은 반도체 실적 개선 지속성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기 회복세, 반도체 투자 사이클 확장, 풍부한 유동성이 국내 반도체 업종의 추가 상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투자자 예탁금 100조 원 유지 및 주식형 ETF 자금 유입으로 시장 수급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장 다음달 코스피 예상 범위는 5700~6500포인트로 제시되었습니다. 미국 금리·무역 정책, 미중 관계 등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고려한 것입니다. 교보증권은 불확실성 국면에서는 조정 시 분할 매수가 유효하며, 반도체와 함께 증권, 조선 등 경기 민감 업종에 병행 투자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한편, 하나증권은 20일 코스피 연간 상한을 7900포인트로 제시했으며, 한국투자증권도 목표치를 7250포인트로 상향했습니다. NH투자증권 역시 12개월 선행 기준 목표치를 7300포인트로 올리는 등 주요 증권사들이 7000선 이상의 상향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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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