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의 대표적인 중형 아파트인 국민평형(전용면적 84㎡대) 평당 가격이 1년 새 두 자릿수로 하락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강남3구 아파트 국평 평균 평당가는 8,43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했습니다.
가격 하락의 주요 원인은 고가 아파트 거래 감소로 분석됩니다. 강남3구에서 20억원 초과 국평 아파트의 실거래 비중은 지난해 2월 65.6%에서 올해 2월 41.7%로 23.9%포인트 급락했습니다. 특히 2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구간의 비중은 43.1%에서 23.3%로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 10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구간의 거래 비중은 33.2%에서 53.3%로 20.2%포인트 증가하며 실거래 중심 금액대가 하향 이동했습니다.
강남3구 외 서울 지역의 국평 평당가는 같은 기간 10.6% 하락한 4,143만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거래 비중 변화는 강남3구와 상반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10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구간 비중은 감소한 반면, 10억원 이하 구간 비중이 39.5%에서 55.2%로 증가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종로구의 국평 평당가 하락률이 33.2%로 가장 컸습니다. 올해 2월 기준 평당가가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9,930만원)였으며, 강남구(9,596만원), 용산구(9,347만원), 송파구(7,925만원) 순이었습니다.
이번 통계는 서울 아파트 시장, 특히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와 실수요자는 특정 금액대의 거래 위축이 전체 평균가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강남3구와 그 외 지역의 거래 금액대 변화 추이가 상이한 점은 지역별 시장의 차별화된 수급 동향을 반영하므로, 광범위한 ‘서울 시장’이라는 프레임보다 세부 지역과 가격대별 분석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다방 관계자는 “거래 금액대별 비중 변화와 수급 상황 등 다양한 시장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원문 출처: 매일경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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