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ETF 첫날 1억3000만 달러 유입, 이제 진짜 기관의 시대가 온 걸까?

여러분, XRP ETF가 정말로 터졌네요. 출시 첫날에 1억30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텐데요, 제가 2017년부터 크립토 시장을 지켜본 입장에서 이번 사건이 왜 중요한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그레이스케일과 프랭클린 템플턴이 각각 6740만 달러, 6260만 달러를 순유입했다는 사실, 어떻게 보시나요? 단순히 숫자만 큰 게 아니라 전통 금융 기관들이 이제 진짜로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인다는 의미잖아요.

XRP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에 이어 ETF 유입액 4위를 기록한 건 생각보다 의미가 큽니다. 수년간 0.50달러대에서 맴돌던 코인이 최근 몇 달 새 5배나 뛰고 ETF까지 나온 건 시장의 인식 변화를 보여주는 거죠.

그런데 여러분, XRP가 정말로 기관들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을까요? 프랭클린 템플턴의 로저 베이스턴이 “XRP는 다각화된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보유 자산”이라고 말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알리 마르티네즈가 지적한 ‘직각 상승 확대 쐐기형’ 패턴은 분명 급등 신호지만,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 2달러 지지선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이 선이 무너지면 현재의 강세 구조가 무효화될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11월 중순 이후 XRP ETF 시장에 누적 5억8680만 달러가 유입된 건 분명 긍정적이에요. 하지만 이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일시적인 열기에 불과할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XRP ETF 출시가 가장 중요한 점은 기관 자금의 공식적인 유입 통로가 열렸다는 거예요. 1조6000억 달러를 운용하는 프랭클린 템플턴이 참여한 것만으로도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잖아요.

다만 투자하실 때는 항상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ETF 출시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 XRP의 실질 가치가 뒷받침되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은 이번 XRP ETF 출시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단순한 유행으로 끝날 일인지, 아니면 진정한 기관 수요의 시작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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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본미디어](https://www.bonmedia.kr/news/articleView.html?idxno=5542)